올 상반기, 서울 팝업스토어 중 가장 핫하고 유명할 것이라 예상되는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성수동에서 열렸다.
팝업의 성지 거리인 연무장 길에서 조금 벗어나 뚝섬로에 오면 한눈에 봐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2층짜리 독립 건물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을 볼 수 있다.
2022년 4월 성수동에서 시작해 팝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올해로 벌써 세 번째 팝업을 오픈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18세기 런던, 부유층 사교의 장의 필수였던 초콜릿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올 해 성수동에서 오픈한 24년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의 매력을 초콜릿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방문했던 주의 주제는 바로 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도 새롭게 바뀐다고 한다.
커다란 초콜릿 파티션이 인상적인 인포메이션 존에는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열렸던 3년의 아카이브가 전시되어 있다.
지난 가나 팝업이 궁금한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해리 포터에 나올 것 같은 빈티지한 소품들 사이로 가나 초콜릿의 굿즈도 찾아볼 수 있다.
1층에 전시된 굿즈들은 '가나 굿즈 존'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키 링, 티셔츠, 코스터 등 그 항목이 매우 다양하다.
50년 전 레트로 스타일의 키 링은 커플 템으로 인기가 많고 카카오쉘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인 카드지갑이나 코스터도 인기 품목이다. 바로 옆에는 대형 가나 초콜릿을 들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에는 가나 헤리티지존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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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이한 가나 초콜릿이 1975년 롯데웰푸드에서 출시된 이후로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가나 초콜릿의 포장 변천사 뿐 아니라 초콜릿의 주원료인 가나산 카카와 빈을 구해오는 과정과 생산 라인, 운영 방식까지 직접 컨트롤하여 생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공장의 기계들도 함께 보는 묘미가 있다. 마치 현실의 초콜릿 공장을 재현해 놓은듯 하다.
데포지터(Depositor)라고 불리는 이 기계는 가나 초콜릿 모양을 만들어내는 몰드에 일정한 양의 초콜릿을 붓는 기계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나초콜릿 모양으로 찍어내는 과장이 바로 이 과정!
주차별로 콘셉트를 바꿔 메뉴와 인테리어가 바뀐다고 하니 여러 번 방문해도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다음 달 4월에는 가나초콜릿 하우스가 도쿄에서 문을 연다.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하는 로스팅 카펠로 손꼽히는 '오니버스 커피' 가 스페셜 바리스타로 참여하여 스페셜한 가나 초콜릿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니
혹시 4월에 도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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